2026년 07월 03일(금)

오뚜기함태호재단, 식품안전 기여 공로로 '제33회 학술상'에 오세욱 국민대 교수 선정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지난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식품과학회와 공동으로 제3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내 식품위생안전 분야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대학교 오세욱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참석해 상패와 부상 3,000만 원을 전달했다.


2026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재)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왼쪽)와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수상한 국민대학교 오세욱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오뚜기


오세욱 교수는 병원성 미생물 선택배지의 미국 특허 등록 및 산업화를 이끌었으며, 이것이 국내 식품공전 공인배지로 등재됨으로써 국가 식품안전 관리체계 고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식품공전은 식품의 제조·가공·유통·판매 등에 필요한 기준과 규격을 정한 법정 문서로, 공인배지 등재는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검사 도구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오 교수는 식중독 균의 신속 검출 및 제어 기술 연구를 통해 산업계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오 교수는 열을 가하지 않고 미생물을 제거해 식품의 영양소와 맛을 보존하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하는 '비열 살균기술(Cold plasma 및 UV 등)' 연구를 포함해 총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았다. 현재는 한국식품과학회 Senior Editor로 활동하며 학문적 수준 제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오세욱 교수 / 사진 제공 = 오뚜기


한편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1996년 설립 이후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총 1,587여 명의 대학생에게 103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 관련 교수와 연구자들에게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2명이 수상했다.


현재 오뚜기함태호재단의 이사장은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한국식품과학회의 회장은 백무열 교수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