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과거가 아닌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소지섭은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 게재된 '지금은 김부장 시대. 초대박 인터뷰 START' 영상에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다시 찍고 싶은 작품이 있냐는 질문에 소지섭은 "아니 없다.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과거 작품 활동에 대한 미련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대로 돌아가기'와 '100억 받기' 중 선택을 묻는 질문에도 그는 "돈을 떠나서 20대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어제로도 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며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지섭은 "그 힘든 걸 또 해야 하지 않나. 어제도 싫다 오늘이 좋다"고 말했다. 그동안 작품마다 전력을 다했던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간접적으로 시사한 대목이다.
촬영이 없는 일상에 대해서도 그는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소지섭은 "촬영 없을 때 나의 루틴대로 사는 게 제일 행복하다"며 자신만의 생활 패턴을 소개했다.
그는 "아침에 밥 먹고 조금 쉬었다고 오전에 권투를 하고 중간에 일 보고 오후에 밥 먹고 다시 헬스에 가는 루틴을 가장 좋아한다. 저녁 먹기 전에 약속 다 끝내고 들어와서 집에서 밥 먹는 것"이라고 상세히 전했다.
하지영이 꾸준한 루틴 실천에 감탄을 표하자 소지섭은 독특한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일단 양말을 신는다. 양말을 신으면 가야 하니까"라며 "'가야지'가 아니고 생각하기 전에 신으면 된다"고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소지섭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방영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