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SUV가 3대의 차량을 연이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북구 생용동의 교차로에서 A 씨(60대)가 운전하던 SUV가 2차로를 달리다 앞서 가던 BMW 뒤쪽을 충돌했다고 2일 밝혔다.
충격으로 A 씨의 SUV는 3차로로 튕겨나가 SM7 승용차를 추가로 들이받았다. A 씨의 차량은 이어 4차로로 밀려나며 주차돼 있던 화물차까지 충돌한 뒤 멈춰섰다.
A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과속 상태에서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