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130억 원의 추징 세금을 완납한 후 군 복무 중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29·본명 이동민)가 최근 천주교 세례를 받고 가톨릭 신자가 됐다.
세례명은 '사도 요한'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차은우가 지난달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번 종교 입문을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대규모 세금 추징 논란 이후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세청은 지난 1월 차은우의 어머니가 설립한 법인과 체결한 매니지먼트 용역 과정에서 문제를 포착하고 거액의 소득세를 추징했다. 당시 탈세 의혹이 제기된 금액은 200억 원대 규모로 알려졌다.
차은우는 지난 4월 추징된 세금을 전액 납부한 상태다. 그는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 납부 금액은 기납부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중 중복 과세분이 인정돼 환급되면서 130억 원 수준으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