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넷플릭스 '참교육' 흥행 돌풍에 4년 전 '소년심판' 차트 역주행

넷플릭스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이 흥행하면서 4년 전 공개된 드라마 '소년심판'이 넷플릭스 한국 차트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는 역주행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6년 6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조사에서 '참교육'은 선호도 10.7%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신작의 글로벌 흥행에 맞춰 넷플릭스 추천 알고리즘이 동일한 주연 배우와 감독이 참여했던 구작 '소년심판'을 전면 배치하면서 국내외 시청자 유입이 가속화됐다. '참교육'이 2,110만 시청 수를 돌파하는 메가 히트를 기록하자 추천 시스템이 작동했고 '소년심판'은 현재 넷플릭스 한국 탑10에서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


역주행의 주인공인 '소년심판'은 소년범죄를 혐오하는 판사가 지방법원 소년부로 발령받으면서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10부작 미니시리즈다.


소년범죄 뒤에 숨겨진 사회구조적인 모순을 직시하게 되는 과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배우 김혜수가 서늘한 원칙주의자 심은석 판사를 연기해 극의 중심을 잡았고, 김무열이 학대 피해를 극복한 차태주 판사 역을 맡아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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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이정은 등 중견 배우들의 지원사격과 신인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가를 얻었다. 신작의 성공이 구작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증명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