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장윤정 친모,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딸 이름 이용해 '미스트롯' 투자금 편취"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친모가 딸의 이름을 이용해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과 친모는 10여 년간 연락을 끊고 지낸 사이로, 이번 사건은 장윤정과 무관하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은 '유명 가수 모친, 전방위 사기극'을 통해 장윤정의 친모 육모씨가 사기 행각을 벌인 정황을 공개했다.


육씨는 찜질방에서 만난 피해자에게 "장윤정이 출연한 '미스트롯'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제안하며 수천만 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육씨는 투자금을 받아내기 위해 휴대전화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해 장윤정이 자신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처럼 조작한 화면까지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사건반장'


피해자의 딸이 육씨의 행태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방송 취재 결과 동일한 수법으로 피해를 당한 또 다른 피해자도 이미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장윤정 측은 방송에 "모친과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인터뷰는 거부했다.


다만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모친과 절연 상태임을 밝혔다. 피해자 측도 이번 사건이 장윤정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은 현재 관련 내용을 수사 중이다.


TV CHOSUN 'X의 사생활'


장윤정과 친모의 갈등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장윤정은 당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자신의 재산이 없어지고 억대 빚까지 떠안게 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친모와 동생은 장윤정의 주장에 반박했고, 양측은 재산 문제로 민사 소송을 벌였다. 친모가 제기한 7억 원 반환 소송은 기각됐으며, 장윤정은 동생을 상대로 제기한 반환금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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