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이종범 넘었다"... KIA 김선빈, 타이거즈 역사상 가장 많은 안타 기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선빈이 통산 1798번째 안타를 치며 이종범을 넘어 팀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30일 김선빈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말 1사 상황에서 상대 투수 서진용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KIA 김선빈이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 KIA 타이거즈


이 안타로 개인 통산 1798번째 안타를 달성한 김선빈은 이종범(1797개)을 넘어서며 타이거즈 역사상 가장 많은 안타를 친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화순고를 졸업한 뒤 2008년 KIA에 입단한 김선빈은 데뷔해인 2008년 4월 2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2010시즌에 데뷔 첫 100안타를 달성했고, 2017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8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 / KIA 타이거즈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를 올린 2017시즌(176안타)에는 타격왕과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다.


기록 달성 후 김선빈은 "타이거즈의 일원으로 한 팀에서 꾸준히 뛰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명문 구단의 최다 안타 타자로 팬들에게 기억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데뷔 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고, 그동안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해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