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심정지 사망 억측 멈춰달라" 故이주희 남편, 무분별 루머에 호소

고 이주희 대표의 남편이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심경을 밝히며 아내의 사망 원인을 두고 확산되는 추측성 보도에 선을 그었다.


남편은 이날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배웅 속에 주희를 잘 보내드렸다"며 장례 절차를 마친 소식을 알렸다. 그는 "바쁜 가운데도 함께 슬픔을 나누고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고인이 외롭지 않게 마지막 길을 떠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이들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고 했다.


이주희 인스타그램


남편은 "주희는 저희 곁을 떠났지만 남겨진 딸과 저는 엄마이자 아내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덜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의지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한다"고 앞으로의 다짐도 밝혔다.


하지만 그는 "현재 아내의 갑작스러운 심정지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추측과 근거 없는 억측이 이어지면서 깊은 슬픔에 잠긴 가족들이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있다"며 무분별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브컬렉션 대표 이주희는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날 이주희 공식 계정에는 "어제 갑작스럽게 한 남자의 소중한 반려자이자 한 아이의 엄마, 그리고 많은 분들께는 아브컬렉션의 대표로 사랑받았던 이주희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는 부고가 게재됐다.


유족 측은 "아직도 이 소식이 믿기지 않고 깊은 슬픔 속에 있다"며 "본래는 모든 절차를 마친 후 안내드리고자 했으나, 걱정과 안부를 전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먼저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희 인스타그램


유족은 "그동안 이주희 님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주희 님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함께 추모해 주시고 평안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공개된 영정사진에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인의 모습이 담겼다.


고인은 1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1세대 인플루언서로 활동했으며 2019년 패션 브랜드 아브컬렉션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