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월)

"18년 만에 약속 지켰다"... 19기 옥순, 결혼 앞두고 조혈모세포 기증 소식 밝히며 보인 진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 19기 모태솔로 특집 출연자 옥순이 결혼을 앞두고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옥순은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목에 밴드를 붙이고 등장한 이유에 대해 "얼마 전 조혈모세포 기증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옥순은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한 지 17~18년 정도 됐는데 그동안 연락이 없다가 최근 연락이 와 기증하게 됐다. 시술한 지 얼마 안 돼 보호 차원에서 밴드를 붙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최종 선택에서는 커플이 되지 않았으나 방송 종료 4개월 뒤 상철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옥순은 현재 교제 943일째를 맞이했다. 


옥순은 연인과의 관계에 대해 "큰 트러블도 없고, 있어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푼다. 크게 다툰 적도 오래 가진 않았고 먼저 누가 잘못했든 '미안해'라고 먼저 하는 스타일이라 오래 가지 않는다. 싸울 것 같은 기미가 보여도 금방 서로 사과한다. '내가 미안해', '내가 더 미안해'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첫 연애 상대와 결혼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남들은 '아깝지 않냐'고 하시는데, 우리는 비교 대상이 없고 뭘 해도 처음이지 않나. 뭘 해도 재밌다 보니 아쉽지 않다"며 "(연애) 3년 동안 할 건 다 하고, 더 오래 붙어있어지고 싶으니까 이제 결혼하자 싶었다"고 전했다.


프러포즈 과정도 언급됐다. 옥순은 "상철 씨가 먼저 했다. 거창하게 반지를 주거나 무릎을 꿇은 건 아니었다. 결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다가 '우리도 이제 결혼할 때가 되지 않았냐', '너랑 하고 싶다'고 해서 나도 '나도 좋아'라고 답했다. 나는 원래 그런 이벤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부산 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혼집은 옥순의 직장 지인 부산에 마련될 계획이다. 직업 특성상 이동이 잦은 상철이 부산을 오가는 형태로 결혼 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