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30주년을 기념해 그 어느 해보다 화려한 개막식을 준비하고 있다.
제30회 BIFAN은 다음 달 2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기념비적인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 총연출은 지난해에 이어 송승환 감독이 재차 맡았다.
송 감독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혁신성과 감동을 동시에 담아낸 무대를 구성했다. 행사 진행은 배우 강석우가 맡는다.
올해 개막작 '표인: 풍기대막'의 원화평 감독을 비롯해 조시 호, 판빙빙, 이자벨 위페르 등 세계적인 영화인들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BIFAN은 30회를 맞아 특별 시상식도 마련해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르영화에서 독특한 존재감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조시 호에게는 판타스틱 아이콘상이 수여된다.
이 상은 BIFAN이 지향하는 실험성과 대담함을 가장 잘 구현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전 세계적인 스타성과 아이코닉한 매력을 지닌 판빙빙은 글로벌 아이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자벨 위페르는 공로상을 받는다.
해외 스타뿐 아니라 국내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레드카펫 행사는 다음 달 2일 오후 5시 2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시작되며, 개막식은 오후 7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행사 전체는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