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9일(월)

삼성바이오 2분기 실적 '맑음' 예상... "파업 손실, 3분기에 반영될 것"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겪고 있는 노조의 파업 리스크는 3분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IBK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을 1조 3189억 원으로 추정하면서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061억 원, 영업이익률은 46.0%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1조 3243억 원, 영업이익 5926억 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사진 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5월 1일부터 5일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일부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며 약 1500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영향은 2분기가 아닌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2분기 평균 환율은 약 1500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평균 1404원과 비교하면 약 6.8% 상승한 것이다. 수출 비중이 92% 이상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연간 연결 실적을 매출액 5조 4709억 원, 영업이익 2조 4597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20.1%, 18.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45.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노조 파업이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 차질로 인한 매출 둔화는 3분기에 나타나겠지만, 4분기부터는 차질 물량 일부가 매출로 반영될 것으로 예측된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