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9일(월)

"홍명보 나가" 외쳤던 김영광, 응원 폭주에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

전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영광이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향한 직설적 발언 이후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영광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긴 글을 올리고 응원과 격려를 보낸 이들에게 진심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


그는 "요즘 저를 응원해주시고, 도움을 주고 싶다며 먼저 연락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마음 하나하나가 과분할 만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광 인스타그램


김영광은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유튜브 구독과 SNS 팔로우"라며 "한 사람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더 진정성 있는 모습과 행동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같은 마음으로 동행해 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여러분의 응원은 결코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영광의 이번 글은 최근 홍명보 감독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직후 나와 주목을 받았다.


김영광은 지난 25일 틱톡 라이브 예능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에 출연해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시청하던 중 돌발 발언을 했다. 그는 "중요한 건 아직 32강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대화를 이어가다 갑자기 "홍명보 나가"라고 외쳤다.


틱톡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당시 홍명보 감독은 선임 과정에서부터 논란을 겪었고, 대표팀이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영광의 발언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순식간에 확산됐다. "진짜 용기 인정한다", "속이 시원했다", "눈치 보지 않는 소신 발언이었다", "할 말은 해야 한다"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홍명보 전 감독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조별리그 1승 2패로 A조 3위에 머물며 32강 진출에 실패하자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감독직을 내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