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나미애가 60대 나이에 생애 처음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나미애와 남편 작곡가 김인효가 부부로 출연했다.
나미애는 환갑의 나이에 새신부가 된 소회를 밝히며 "결혼은 생각도 안 하고 노래만 하며 살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운명인가 보다. 하늘에서 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보상으로 큰 선물을 내려준 것 같다"며 남편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20일 결혼식을 치렀다. 나미애는 자신의 현재 나이를 "6학년 2반"이라고 표현했고, 김인효는 "나는 70세"라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나미애는 "웨딩드레스는 처음 입어봤다"며 "다른 의상은 다 입어봤어도 웨딩드레스만큼은 평생 입을 기회가 없을 줄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결혼이 초혼임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김인효는 "한 번 결혼했다가 32세에 헤어진 뒤 38년 정도 혼자 지냈다"며 재혼 사실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