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9일(월)

양준혁, 횟집 일매출 2천만원→20만원 뚝... MZ 겨냥 '해물포차' 만든다

전 야구스타 양준혁이 MZ세대를 공략한 해물포차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준비 없이 무리한 확장에 나서려는 모습에 주변의 우려가 쏟아졌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양준혁의 매장을 찾은 장사천재 조서형이 등장했다. 조서형은 점심시간임에도 손님이 없는 매장을 보고 원인을 짚어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준혁은 "평일에는 손님이 없다. 방어철에는 정말 많은데 방어 이미지가 강해서 사람들이 방어만 파는 줄 안다"고 말했다. 메뉴 다양화 실패로 성수기와 비수기의 매출 격차가 극심한 상황이다.


조서형이 "식당이 메뉴 하나의 이미지로 굳어지면 안 된다. 방어철 최고 매출은 얼마냐"고 묻자, 양준혁은 "하루 2천만원이다. 특히 주말에 그렇다. 방어철 아닌 지금은 20, 30만원"이라고 답했다. 성수기 대비 비수기 매출이 10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는 심각한 편차를 드러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런 상황에서도 양준혁은 추가 창업 계획을 밝혔다. "생각한 게 있다. 포항 중심가에 가서 해물포차를 운영할까 생각 중이다. 영일대 해수욕장에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오니까"라며 가을철인 9월, 10월쯤 2,300평 규모의 매장을 열겠다고 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여름 장사인데 9, 10월에 하냐"며 만류했다. 해수욕장 인근 해물포차는 여름 성수기 장사인데, 정작 가을에 오픈하겠다는 계획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조서형이 권리금, 직원 수, 월세 등 구체적인 사항을 묻자 양준혁은 "이제 구상할 것"이라며 아직 제대로 된 계획이 없음을 인정했다. 현재 매장도 비수기 매출 부진으로 고전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점포 확장에 나서려는 모습이 무모해 보인다는 반응이다.


양준혁은 포항에서 3천평 규모 방어 양식장을 운영하며 연 매출 30억원을 올리고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