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9일(월)

이경규, 월드컵 32강 탈락한 대표팀에 일침... "최악으로 시작해 최악으로 끝나"

방송인 이경규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을 두고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28일 이경규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월드컵 결과를 지켜본 뒤 심경을 밝혔다.


이날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돌파하지 못했고,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유튜브 '갓경규'


이경규는 "1994년부터 월드컵을 따라다녔지만 올해가 가장 최악"이라며 강한 실망감을 내비쳤다. 그는 "최악으로 시작해서 최악으로 끝났다"고 평가했다.


이경규는 "체코전 승리로 괜히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며 "평가전 때부터 이미 문제가 드러났는데 계속 희망만 이야기했다"고 비판했다.


제작진이 32강 진출을 대비해 준비했던 케이크는 사용되지 못했다. 이경규는 생방송 중 케이크를 바닥에 던지며 답답함을 표현했다.


그는 "욕도 못 하겠고 진짜 열받는다"며 "솔직히 32강에 올라갈 수준이 안 됐다"고 지적했다. 이경규는 "내 세금으로 비행기 탄 것 아니냐. 진짜 열받게 한다"며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유튜브 '갓경규'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경규는 "2014년에 그렇게 당했는데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게 말이 되느냐"며 "홍명보 감독이 계속한다고 하면 정말 돌아버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축구협회장 선거에 나가볼까 생각도 했다"며 "이수근, 강호동을 앞세워 선거단을 꾸려야겠다"고 농담을 던졌지만, 실망감은 여전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올랐고 2018년에는 독일을 꺾으며 희망을 보여줬다"며 "그런데 이번 대회는 희망도, 감동도 없었다. 비극이 끝이 없는 느낌"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생방송 직후 해당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축구대표팀 운영과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비판 여론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YouTube '갓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