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6일(금)

포스코홀딩스, 그룹 ESG 공시 체계 첫 적용...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7개 사업회사 데이터 표준화

이중 중요성 평가도 통합 도입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차원의 통합 ESG 공시 체계를 적용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투자자와 ESG 평가기관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ESG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그룹 관점의 핵심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공시 체계를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26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5일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7개 연결 사업회사의 ESG 공시 데이터가 반영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처음으로 주요 투자자와 ESG 평가기관의 요구사항에 맞춰 그룹 내 ESG 공시 항목과 데이터 집계 방식을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그룹 ESG 정보의 일관성과 정합성을 높이고, 사업회사 간 데이터 비교와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중 중요성 평가도 그룹 차원에서 통합 도입했다. 이중 중요성 평가는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외부 지속가능성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주요 ESG 이슈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보고서는 ESG 이슈를 중요도에 따라 핵심 이슈와 일반 이슈로 나눠 구성했다. 핵심 이슈에 대해서는 포스코홀딩스와 7개 사업회사가 공통적으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공시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 통제 장치도 강화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탄소중립, 안전, 재무 등 분야별 실무자로 구성된 'ESG 앰배서더' 제도를 신설했다. ESG 앰배서더는 보고서 기획부터 데이터 산출과 검증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공시 정보와 실제 업무 간 연계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는 책임 있는 정보 공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MSCI ESG 평가 A등급, ISS ESG Quality Score 사회·지배구조 1등급, 한국ESG기준원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세계 벤치마킹 연합의 '정의로운 전환' 부문에서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포스코홀딩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의 보고서는 오는 30일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