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5일(목)

"3만 원에 득템한 명품 후드티?" 경수진, 동묘서 짝퉁 사고 감정비 5만 원 쓴 사연

배우 경수진이 빈티지 시장에서 '가품'을 명품인 줄 알고 자랑했다가 망신을 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지영, 김대호, 경수진, 김민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수진은 최근 동묘 구제시장을 방문해 질 좋아 보이는 명품 후드티를 3만 원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그는 기쁜 마음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해당 옷을 자랑했다. 하지만 영상을 본 구독자들 사이에서 가품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를 확인하고자 명품 감정원까지 찾은 경수진은 결국 가품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감정비가 5만 원으로 옷값인 3만 원보다 비쌌다는 웃지 못할 사연을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에서 공개된 해당 후드티를 본 출연진들은 "그냥 봐도 가짜"라고 입을 모았다. 김구라는 훗날 자식에게 명품 시계를 물려주고 싶다는 경수진의 말에 "그 후드티도 같이 물려줘라"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경수진의 남다른 취미 생활도 공개됐다. 장박용으로 12인용 텐트를 구매했지만 한곳에 머무는 것이 아쉬워 전국을 누비며 차박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캠핑카 개조는 물론 텐트를 치는 데 40분이면 충분할 정도로 베테랑 캠퍼의 면모를 드러냈다.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나섰다가 즉흥적으로 양양까지 달려가 바다를 보며 회와 소주를 즐겼던 자유로운 차박 에피소드도 공유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 출연 이후 생긴 변화도 언급했다. 혼자 지낼 때는 새벽까지 영화를 보며 불면증에 시달렸지만, 친구들과 합숙 생활을 하면서 에너지 소모가 늘어 숙면을 취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함께 출연했던 장도연은 "카메라가 돌아가고 밖에서 여러 명이 떠들어도 경수진은 꿀잠을 자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평소 예능 울렁증이 있어 '라디오스타' 출연을 망설였으나 김대호와 장도연 덕분에 용기를 냈다는 속마음도 고백했다.


YouTube 'MBC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