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남준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 제안을 받고 자신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4일 허남준은 방송된 '유퀴즈' 348회에 게스트로 나섰다. 그는 요즘 인기를 체감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주변에서 많이 봐주시는 것 같고 연락도 엄청 많이 온다"며 "기분은 좋지만 가장 실감한 건 '유퀴즈' 출연"이라고 답했다.
허남준은 "'유퀴즈'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제가요? 제가 유퀴즈를 나간다고요?'라고 되물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남준 씨 기분이 얼마나 좋겠냐. 그래서인지 입꼬리가 내려오질 않을 것 같다"고 말했고, 허남준은 "네"라며 맞장구쳤다.
허남준은 '유퀴즈' 출연 사실을 주변에 비밀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부터 작품이 나올 때마다 주변에서 예능 같은 거 안 하냐고 물어봤다"며 "가족들도 그랬고, 항상 쌍둥이 동생이 '유퀴즈 안 나가? 아, 아직 안 되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얘기를 많이 하니까 나가게 됐을 때 서프라이즈로 하고 싶었다"며 "원래는 제가 먼저 '뭐 한다'고 말하는데, 이번에는 아예 말 안 했다"고 설명했다.
허남준은 '멋진 신세계' 방영 후 시청자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댓글을 좀 찾아봤다"며 "소속사 대표님이 좋은 댓글만 추려서 보내주신다. 혹시 상처받을까 봐 원래는 안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안 좋은 반응이 있냐고 물으면 대표님이 다 반응 좋다고 해서 저도 용기 내서 조금 찾아봤다"고 덧붙였다.
허남준은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로 "'진짜 내가 안 좋아하는 얼굴인데, 내 스타일 전혀 아닌데 거슬리네', '너무 좋다. 60대인데 이래도 되나'를 보고 너무 재밌었다"며 "원래 좋아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남준은 지난 20일 종영한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재벌 차세계(허남준)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