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5일(목)

"제발 먼저 보게 해주세요"... '닥터후' 맷 스미스, 나홍진 '호프' 예고편 보고 공개 구걸

영국 배우 맷 스미스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에 대한 강렬한 관심을 표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판타지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의 주연 배우가 자신의 작품 홍보 인터뷰 중 한국 영화를 언급하며 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맷 스미스는 BBC라디오에서 HBO맥스의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3' 홍보를 위해 진행한 인터뷰에 출연했다. '왕좌의 게임'의 스핀오프 작품인 이 드라마의 예고편을 자랑하던 그는 갑자기 화제를 한국 영화로 돌렸다.


맵 스미스는 진행자에게 "좋은 예고편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혹시 '호프' 예고편을 보셨나"라고 물었다. 진행자가 "엄청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고 답하자 그는 "세상에, 어떻게 저걸 볼 수 있지 생각했다. 가을이나 돼야 개봉한다고 하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BBC 유튜브 영상


'호프'는 7월 국내 개봉 후 9월 북미 개봉이 예정돼 있다. 진행자가 "맷 스미스가 보고 싶다고 한다. 관계자분들 어떻게 좀 해달라"고 거들자 맷 스미스는 "제발요. 혹시 영화 관계자 분이 보고 계신다면, 제가 '호프'를 빨리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BBC 방송은 영화 '호프'의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 상태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곡성', '추격자', '황해' 등으로 압도적인 몰입감과 완성도 높은 미장센,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신작으로 7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