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5일(목)

RM에게 전달된 그 족자...'대동여지도 스페셜 에디션' 드디어 선보인다

지난 24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BTS 리더 RM에게 1호 상품으로 전달한 '대동여지도 족자 스페셜 에디션'이 일반에 공개된다.


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대동여지도'를 전통 한지와 비단으로 재현한 족자 스페셜 에디션을 이날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지난 19일 국립중앙박물관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RM(본명 김남준·32)에게 1번 상품이 먼저 전달되며 출시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대동여지도'는 고산자 김정호(1804~1866)가 1861년 만든 조선 후기 전국 지도다.


국립중앙박물관


이 지도는 당시 지도 제작 기술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산맥과 하천, 10리 간격의 도로망 등 국토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록했으며, 총 22첩으로 이뤄졌다.


전체를 펼치면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 크기에 이른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역사의 길'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전통 한지에 원본의 선과 지형, 지리 정보를 인쇄한 뒤 비단 배접과 색지 장식을 더해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2첩 전체를 펼친 원본을 약 7분의 1 크기로 축소 재현해 '대동여지도'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특징을 온전히 담았다"고 덧붙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재단은 각 상품과 패키지에 동일한 고유 번호를 부여해 한정판으로서의 의미를 강화했다. 족자는 24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으며, 7월 8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재단은 족자와 함께 스티커, 병풍 엽서, 미니 노트 등 '대동여지도'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도 7월 중순 이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