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합숙 맞선'이 첫 시즌에 이어 진짜 부부를 탄생시키며 남다른 매칭 진정성을 입증했다. 출연자들의 리얼한 결혼 열망이 통하면서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애 예능을 넘어 실전 결혼 등용문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25일 첫 방송 되는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2'에서는 MC 이요원이 출연해 시즌1 최종 커플의 실제 결혼 소식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요원은 "시작부터 초대박 경사가 있다"며 "시즌1의 최종 커플이었던 장민철, 김진주 씨가 올 가을로 날을 잡았다"라고 말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서장훈은 "보시는 분들은 '에이 저러다가 결혼하겠어?'라고 하시는데 진짜 한다"며 "두 분의 결혼이 '합숙 맞선' 출연자분들이 이곳에 진심으로 나온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해주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성과를 치켜세웠다. 실제 결혼 사례가 나오면서 새 시즌에 참여한 출연자들의 태도 역시 한층 진지해졌다.
이번 시즌2는 결혼을 원하는 싱글 남녀 10명과 자녀의 성혼을 바라는 어머니 10명이 5박 6일간 합숙하는 구조로 서장훈, 이요원, 김요한이 진행을 맡았다.
베일을 벗은 새 시즌은 전작보다 훨씬 강력해진 몰입도를 예고했다. 출연자들은 "연애는 충분히 했다. 이제 결혼을 하고 싶다", "너 때문에 세상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등 거침없는 호감을 표현하며 직진 로맨스를 선보였다.
반면 어머니들은 현실적인 조건을 과감하게 따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어머니들은 "학벌 직업 무시 못 한다", "엄마들은 나이가 너무 어려도 싫어한다", "종교 때문에 이혼한 사람 많이 봤다" 등 날카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여기에 아버지의 등장과 신앙심 문제까지 겹치며 부모 자식 간의 갈등이 심화됐다.
이요원과 김요한은 "아버님에 신앙심까지 등장이요?"라며 경악했고 서장훈은 "어머님들이 더 강해지신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합숙 맞선2'는 25일 오후 9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