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4일(수)

아들 출산한 남보라, 피눈물 흘리며 '새벽기도' 나갔던 안타까운 사연

배우 남보라가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시절을 버텨내고 독실한 크리스천이자 엄마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근황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CGN'에 출연한 남보라는 현재 출산 후 육아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영상은 임신 당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튜브  'CGN'


영상 속 남보라는 "아기랑 태담은 많이 못 하는데, 매일 성경책 읽으며 '아이도 이 성경책 알고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태교하고 있다"라며 남다른 신앙심을 바탕으로 한 태교 일상을 전했다.


그가 이토록 간절한 신앙을 갖게 된 배경에는 연예계 데뷔 초기 겪었던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었다.


준비 없이 뛰어든 방송 환경과 낯선 카메라 앞에서 매일 눈물을 흘렸다는 남보라는 "엄마가 '같이 새벽기도 가자'라고 해서 매일 함께 새벽기도를 나가며 드라마 한 편을 끝냈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배우 활동에 적응하며 잠시 신앙과 멀어지기도 했다.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내가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는 솔직한 고백도 더했다.


유튜브 'CGN'


그러나 그에게 또 한 번 찾아온 잔인한 슬픔은 그를 다시 새벽기도 제단으로 이끌었다. 남보라는 "인생의 큰 위기를 한번 더 겪게 됐는데, 그때 생각난 게 어릴 때 새벽기도였다"라며 "'그때 이만큼 힘들었는데, 다시 가봐야겠다'해서 새벽기도를 다시 나갔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때 예배장 가서 울면서 '주님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며 소리쳤다"라며 "'왜 그러셨냐'라고 원망의 기도도 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가 언급한 '인생의 큰 위기'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힌 남동생의 비극적인 사망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남보라는 지난 2015년 남동생을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으며, 2021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정말 큰 위기가 있었는데, 동생을 먼저 보내야 되는 일이 있었다"라고 눈물로 털어놓은 바 있다. 가장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기도로 극복하고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된 그의 고백에 대중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