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4일(수)

41세 고준희, 띠동갑 연하남과 결정사 맞선... "머리 하얘진다" 당황

배우 고준희가 띠동갑 연하의 일반인 남성들과 연속으로 맞선을 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3일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가족들의 권유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맞선 자리에 나선 고준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올해로 41세인 고준희의 첫 번째 맞선 상대는 1994년생 펀드매니저 김승은 씨였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고준희는 상대방에게 "내가 A형이라 친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이런 자리가 어색하다"고 털어놓았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외적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외적인 이상형은 20대 때 얘기다. 그런 사람과 사귀는 것도 아니다"라며 "난 원래 외모를 안 본다. 그냥 느낌이 맞아야 사귄다"고 확고한 연애관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딸의 소개팅 과정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고준희 부모님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다소 냉랭하고 어색해 보이는 딸의 태도를 본 어머니는 "첫 만남에 저게 뭐냐"고 답답해하면서도, 상대 남성에 대해서는 "저 정도 인물 찾기 쉽지 않다"며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두 번째 맞선에서는 한층 더 어린 12살 연하의 회사원 지승원 씨가 등장했다. 모델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지승원 씨는 1997년생으로 만 나이 20대의 청년이었다.


그는 고준희를 향해 "어릴 때부터 진짜 팬이었다. 처음에 매칭되고 연락받았을 때 부모님께 전화해서 자랑했다. 유튜브 구독자 이름 정할 때 저도 댓글을 달았다"고 숨겨둔 팬심을 고백했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상대방의 나이를 확인한 고준희는 "딱 서른이라는 건가. 머리가 갑자기 하얘진다"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승원 씨는 "그렇게 차이 안 난다. 서른 살에 꽂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또래에 비해 좋게 말하면 성숙하고 나쁘게 만나면 애늙은이다"라고 적극적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이어 지승원 씨는 "저는 20대 중반부터 결혼 생각이 있었다.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돌아오면 항상 내 편이 되어주고 마음에 안정이 되는 공간이 좋았다.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결혼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내비쳤다.


또 그는 "매체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보니까 더 좋은 것 같다. 여쭤보고 싶은 것도 많고 그랬는데 기회 되면 다음에 또 뵐 수 있냐"고 적극적으로 애프터까지 신청해 고준희의 선택에 관심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