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1317만 POL 참여...102개 활성 검증인 중 최상위
외부 위탁 없이 직접 운영...스테이킹 자산은 콜드월렛 보관
두나무가 운영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폴리곤(POL) 스테이킹 참여 규모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등 글로벌 대형 거래소 검증인을 앞선 수치다.
두나무는 24일 스테이킹 정보 집계 포털 '밸리데이터 인포(Validator Info)' 기준 업비트 스테이킹이 폴리곤 네트워크 활성 검증인 102개 중 가장 많은 참여 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기준 업비트를 통한 폴리곤 스테이킹 참여 규모는 4억1317만3181 POL이다.
업비트는 2023년 10월 폴리곤을 스테이킹 서비스에 추가했다. 이후 참여 수량이 늘면서 폴리곤 네트워크 검증인 순위 최상단에 올랐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기반 서비스의 처리 속도와 비용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쓰이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업비트는 외부 업체에 검증인 운영을 맡기지 않는다. 이용자가 위임한 디지털자산을 자체 검증인을 통해 직접 스테이킹한다. 스테이킹 자산은 콜드월렛에 보관한다. 온라인 지갑보다 외부 침입 가능성을 낮춘 방식이다.
국내 거래소가 글로벌 스테이킹 순위에서 대형 해외 거래소를 앞선 사례라는 점도 눈에 띈다. 업비트는 폴리곤 외 다른 디지털자산 스테이킹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3일 기준 코스모스 2위, 이더리움 10위, 솔라나 14위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킹 환경을 선택한 결과 폴리곤 스테이킹 글로벌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안정적인 검증인 운영 역량과 투명한 자산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곤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보유한 POL을 네트워크 검증인에게 맡기고, 블록체인 검증 과정에 참여한 대가로 보상을 받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