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4일(수)

"진짜 마이너스 손이었다" 미자, SK하이니스 270만원에 탑승하자 급락... 원망 폭주

코미디언 미자가 이른바 '마이너스의 손' 오명으로 인해 주주들의 원망 섞인 항의에 시달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잘 나가던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사실이 알려진 뒤 해당 종목이 역대급 폭락을 맞이하면서다.


지난 23일 미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리꾼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소통했다. 한 누리꾼이 "DM 안 보시나요?"라고 묻자 미자는 "안 보는 게 아니라 못 봅니다. 오늘만 해도 400개 넘게 왔다"라고 답하며 엄청난 양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음을 밝혔다.


주요 문의는 미자의 주식 투자 종목에 집중됐다. 미자는 "닉스 질문이 너무 많은데 특히 항의하는 분들이 있어서 당황스럽다. 요건 생각 좀 정리하고 답드리겠다"라고 털어놓았다.


미자 인스타그램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센 매도세에 밀려 12% 폭락했다. 하루 하락률로는 약 17년 만에 최대치다. 이에 일부 주주들이 미자의 매수 타이밍을 원망하며 항의성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다른 급락 종목에 대한 질문도 잇달아 터졌다. SK스퀘어를 샀냐는 질문에 미자는 "안 샀다. 오늘 SK 스퀘어 샀냐. 한미 반도체 샀냐. 주성 엔지니어링샀냐. 떨어지는 종목마다 내가 산 것 같다고 항의가"라며 주가 하락의 화살이 자신에게 향하는 상황에 대해 "이번에 상처주는 댓글 투성이 인듯"이라고 속상한 심경을 내비쳤다.


과거 건설 종목 투자 일화도 언급됐다. 미자는 "내가 손해보고 나오면 오른다고 소문나서. 최근 건설주 들어간 분도 많은데 오늘 건설 더 떨어졌다. 그러지 마세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미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