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보유 중이던 주택 2채를 추가 처분하며 1주택자 요건을 갖췄다.
23일 한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한 후보자가 주택 2채를 추가로 처분해 최종적으로 1주택자가 됐다"고 공식 밝혔다. 이로써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주택 1채만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매각한 부동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과 경기 양평군 전원주택이다. 준비단에 따르면 역삼동 오피스텔은 23일, 양평 전원주택은 22일 각각 잔금을 치렀다.
한 후보자는 이들 부동산을 모두 취득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삼동 오피스텔의 경우 취득가 20억7463만원보다 5억7463만원 낮은 15억원에 매각했다. 양평 전원주택 역시 취득가 7억8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 낮은 5억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 후보자는 잠실 아파트 역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한 바 있다. 2006년 12월 22억5000만원에 매입한 해당 아파트를 지난달 29억5000만원에 매각했으며, 매매 차익 중 5억원을 국제구호단체에 기부했다.
한 후보자는 "고위 공직자의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선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