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역 중이던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오는 30일 출소한다.
23일 김호중 측 소속사에 따르면, 김호중은 최근 법무부의 가석방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은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당시에는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심사에서는 통과하면서 올해 11월로 예정됐던 만기 출소일보다 5개월 앞당겨 사회로 돌아가게 됐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현장을 이탈한 김호중은 매니저 장모 씨를 시켜 대리 자수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사고 초기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발생 열흘 만에야 범행을 시인했다. 그는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 경기도 여주 소재 소망교도소로 이감돼 복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