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최근 급등세를 보인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하지 못한 짙은 아쉬움을 위트 있게 드러냈다.
지난 22일 유병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조카와 나눈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 대화 캡처본을 대중에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유병재의 조카가 "6월18일이 생일이었다"고 뒤늦게 언급하자 유병재는 "그건 지나간 거니까 그 부분을 배우도록 하자. 열 살이니까"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조카가 의아해하며 "뭘 배워요?"라고 묻자 유병재는 본심을 드러냈다. 그는 "나도 하이닉스 사고 싶었어"라고 말했고, 하이닉스가 무엇인지 묻는 조카의 질문에 짧게 "후회"라고 답하며 최근 증시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SK하이닉스 주식에 올라타지 못한 속내를 고백했다.
실제로 23일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300만원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오전 11시 기준 270만원대 안팎에서 주가가 형성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병재뿐만 아니라 최근 이러한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 속에서 가수 미자, 그룹 엑소의 카이 등 여러 연예인들이 일찌감치 '하이닉스 탑승'을 완료했다고 인증해 대중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유병재는 자신이 소속된 콘텐츠 제작사 블랙페이퍼의 6개월 신입 인턴 채용 과정에서 업무 과중 논란이 불거져 해당 채용 공고를 삭제했던 전력이 있다. 평소 날카로운 사회 풍자로 인기를 끌었던 그는 이 사건으로 인해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풍자의 주체에서 도리어 풍자의 대상이 됐고, 상당한 이미지 훼손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