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3일(화)

고아성 "홍상수 감독 때문에 담배 40번"... '흡연 연기 1등' 비화 공개

배우 고아성이 '흡연 연기 1등'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 촬영 현장의 고생담을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그 시절 여자들 가슴 울렸던 여자들… 닮기 위해 이거까지 해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고아성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대한민국 최고의 흡연 연기 배우'로 불리는 것에 대해 "사실 전혀 멋있게 피운 게 아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힘들었다. 홍상수 감독님이 테이크를 너무 많이 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40번 정도 했다. 담뱃불을 40번 붙인 것"이라고 당시 촬영 과정을 전했다.


고아성은 "맛있게 피우는 장면이 절대 아닌데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한 것"이라며 흡연 연기에 대한 노력을 설명했다.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그는 "어느 날 인터넷을 하다가 '대한민국 흡연 연기 1등'이라는 글을 봤다"며 "내가 1등이고 2등은 류승범 씨더라"고 밝혔다.


고아성은 "그 장면이 유명해진 뒤에는 다른 작품에서 흡연 장면을 찍을 때마다 이전의 나를 넘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1등을 뺏기고 싶지 않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