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세운이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며 병역 의무를 시작한다. 정세운 측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입소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세운은 고등학생 시절이던 2013년 SBS 'K팝 스타'를 통해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자작곡 9곡을 무대에 올리며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7년에는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과 함께 정세운은 '정글의 법칙', '연애는 직진'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비추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작년 씨에이엠위더스로 소속사를 이전한 뒤에는 'BRUT', 'Colors', 'Love in the Margins' 등의 신곡을 연달아 발표했다. 올해 4월에는 단독 공연 'Margins(마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소극장 콘서트 'Bittersweet'를 통해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정세운은 21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 홀에서 입대 전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D-2'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깜짝 이벤트는 두 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약 80분 동안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정세운은 팬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전역 후 재회를 약속했다.
정세운은 소속사를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준비했지만 그 나름대로 너무 재미있었고,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건강히 잘 다녀와 재밌는 것들을 많이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1997년생인 정세운은 올해 29세다. 그의 전역 예정 시기는 내년 12월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