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3일(화)

"무급으로 일했는데..." 서동주, 공동 창업 브랜드서 전격 손 뗀 이유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직접 일궈온 스킨케어 브랜드의 공동 창업자들과 결별했다. 사업 운영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지난 22일 서동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브랜드 운영 중단 소식을 기습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지켜봐 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2024년 스킨케어 브랜드를 공동 창업해 지금까지 운영해 왔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좋은 제품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기회와 함께 브랜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리고 있었습니다"라며 그간의 노력을 털어놓았다.


독자적인 뷰티 브랜드 스킨케어 사업가로 영역을 확장하던 중 닥친 내부 갈등이 발목을 잡았다. 서동주는 "하지만 향후 사업 방향과 운영에 대한 공동 창업자 간의 의견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했습니다. 충분한 대화와 고민을 거듭했지만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 어려웠고, 결국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며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결별 사유를 명확히 했다.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사업인 만큼 깊은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솔직히 많이 허무하고 아쉽습니다"라며 "잠을 줄여가며 무급으로 일하면서도 소비자분들께 정말 좋은 제품을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특히 더 큰 미래를 꿈꾸고 있던 시점이었기에 아쉬움이 더욱 크게 남습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경영권 조율 실패로 브랜드와는 결별하게 됐지만, 서동주는 향후 새로운 도전을 기약했다. 그는 "하지만 그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브랜드를 통해 배운 것들, 맺어진 소중한 인연들, 그리고 함께한 모든 순간들을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하려 합니다"라며 "무엇보다 브랜드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고객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비록 브랜드와 함께한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저는 이 시간을 발판 삼아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서동주는 공동 창업한 화장품 브랜드의 동업자들과 방향성이 어긋나면서 결국 브랜드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해 6월 SM C&C 매니저로 근무 중인 4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해 가정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