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2일(월)

러닝족이 애써 외면해 온 '아이스크림', CU서는 걱정말고 드세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러닝족을 겨냥해 러닝 후 섭취할 수 있는 기능성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지난 21일 BGF리테일은 러닝족을 위한 기능성 아이스크림 '런앤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런앤쿨에는 BCAA(필수 아미노산) 1100mg과 타우린 850mg이 함유됐다. 이는 기존 아이스크림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이다.


제품은 튜브 형태로 설계돼 휴대가 편리하다. 러닝뿐 아니라 등산, 캠핑, 자전거 등 야외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런앤쿨은 라임맛과 자몽맛 두 가지로 출시된다. 라임맛은 산뜻하고 청량한 맛을, 자몽맛은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풍미를 구현했다. CU는 런앤쿨 출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2+1 행사를 운영한다.


사진 제공 = BGF리테일


이번 상품 출시 배경에는 러닝 문화의 확산이 자리한다. 러닝은 MZ세대를 넘어 전 세대의 건강·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전국 각지에서 러닝 크루가 운영되고 있으며, 러닝을 중심으로 한 패션, 식음료, 헬스케어 시장도 성장세다.


CU는 러닝 공간과 커뮤니티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업계 최초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 '러닝 스테이션'을 열었다. 러닝 스테이션에는 탈의실, 파우더존 등 러너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러닝 특화 상품이 갖춰져 있다. 최근에는 제주까지 러닝 스테이션을 확대하며 전국 단위 러닝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CU 러닝 스테이션 점포에서는 러닝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해당 점포들의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생수 211.9%, 스포츠·이온음료 195.0%, 에너지바 188.1%, 단백질 음료 179.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 = BGF리테일


CU는 'CU 러닝멤버스'를 통해 러닝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CU 러닝멤버스는 론칭 두 달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가민 코리아와 협력해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CU는 러닝 스테이션과 러닝멤버스로 구축한 생태계를 상품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러닝 스테이션과 러닝멤버스를 중심으로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과 전용 상품을 확대하며 러닝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류진영 스낵식품팀 MD는 "러닝이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자리 잡으며 운동 전후 즐길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런앤쿨은 러닝족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으로, CU는 러닝과 연계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러닝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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