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2일(월)

장원영 공항 논란 결국...한국공항공사 '이 지침' 개편 전격 결정

장원영의 공항 보안검색 태도 논란 이후 한국공항공사가 '마스크·모자·선글라스 착용 해제' 안내 문구를 공식 추가했다.


지난 20일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를 보면 국내선 이용안내 '탑승장 신원확인 및 항공권 검사' 섹션에 새로운 안내 문구가 등장했다. '본인 일치 여부 확인을 위해 마스크, 모자, 선글라스는 잠시 벗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추가된 것이다.


장원영 / 뉴스1


한국공항공사는 지금까지 '출발장 입구에서 경비요원(청원경찰)에게 신분증과 항공권을 제시해 신원을 확인받는다'라는 기본 절차만 홈페이지에 명시해왔다. 현장에서 구두로만 전달되던 세부 안내 사항을 공식 지침으로 명문화한 셈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0일 김포공항에서 촬영된 장원영의 출국 영상이 발단이 됐다. 장원영은 중국 상하이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당시 마스크를 완전히 내리지 않은 상태로 신원 확인 절차를 밟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었다. '일반 승객에게는 엄격한 신원 확인 절차가 왜 연예인에게는 관대하냐'라는 형평성 지적이 쏟아졌고, 연예인 특혜 의혹으로 확대됐다. 김포공항에는 '신원 확인 기준과 안내를 명확히 해달라'는 민원까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공항공사는 논란이 커지자 공식 입장을 내놨다. 공항공사 측은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 항공보안표준절차서에 따라 모든 승객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마스크나 모자 제거를 구두로 안내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