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 동네를 찾았다가 우연히 마주친 첫사랑과의 영화 같은 재회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조정석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그가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서울 강서구 공항동과 방화동 일대를 직접 둘러보는 탐방기 영상이 업로드됐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아지트처럼 드나들던 동네의 한 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 매장을 방문한 조정석은 매장 안에 들어서자마자 옛 기억을 떠올리며 감상에 젖었다.
조정석은 20대 초반 바로 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예상치 못한 인연과 마주했던 극적인 순간을 공유했다.
당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앉아 있던 조정석의 눈앞에 한 가족이 매장 문을 열고 들어왔다.
놀랍게도 그 가족 중 아이의 어머니는 다름 아닌 조정석이 중학교 시절 사귀었던 첫사랑이었다. 조정석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남편도 내가 아는 친구다"라며 "예전에 같은 교회를 다녔던 인연이 있었고, 그 친구가 나를 소개해줬던 사람이었다"라고 밝혀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조정석은 "14살, 15살 어린 나이니까 같이 떡볶이를 먹으러 가면 손이 닿을까 봐 조심스러웠다"라며 당시의 수줍었던 감정을 전했다.
이어 학교 방송부원이었던 여자친구가 안내 방송을 진행할 때면 반 친구들이 자신을 향해 짓궂은 환호를 보냈다고 회상하며, 중학생 시절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남다른 전성기를 자랑해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학창 시절의 순수한 추억을 덤덤히 털어놓은 조정석은 지난 2018년 동료 가수 거미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예쁜 가정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