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공연 당시 선보인 모습을 두고 제기된 임신설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일 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뉴스1을 통해 "에일리의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좋은 소식이 생기면 전해드릴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논란의 발단은 경춘선 숲길에서 열린 '커피축제' 무대였다. 에일리는 이날 공연에서 평소보다 여유 있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으며, 배 부위를 감싸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임신 가능성을 점치는 추측이 나왔다.
에일리가 시험관 시술을 받으며 2세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혀온 터라 관심은 더욱 증폭됐다. 그러나 소속사는 당시 에일리의 외모 변화가 단순히 컨디션 난조와 부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재작년 8월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자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 관계를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21일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이후 에일리는 2세를 갖기 위한 과정을 숨김없이 공개해왔다.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겪은 신체 변화와 부작용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난자 채취 후 가스가 차고 몸이 붓는 증상을 경험했으며, 약물 부작용으로 체중이 2~3kg가량 증가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에일리는 1차 배아 이식 시도에서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다. 2차 이식 역시 자궁내막 상태 문제로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남편 최시훈은 당시 "반년 동안 누구보다 많이 지쳤을 아내가 감사하고 존경스럽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표현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