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0일(토)

김우빈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 신민아 "결혼은 늦게 할수록 좋다"

배우 신민아가 사랑과 결혼에 대한 지극히 현실적이고 솔직한 가치관을 공개했다.


영화 '눈동자'의 개봉을 앞두고 유튜브 콘텐츠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을 찾은 신민아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래퍼 이영지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영지가 "삶의 관록을 배우고 싶다"며 다가서자 신민아는 "25살인데도 깊은 면이 느껴진다"고 화답했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 


부끄러워하는 이영지에게 "예술을 하니까 좋은 것 같다"며 선배로서의 다정한 격려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신민아는 완벽해 보이는 모습 뒤에 가려진 인간적인 고민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평소 생각이 무척 많다는 그는 "오늘도 촬영장에 오면서 '내가 재미없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이제는 생각이 많은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조심성이 있는 것도 큰 장점이고 불안함 역시 결국 나에게 도움이 된다"며 "인생은 정답을 잘 모르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것 같다"고 단단한 내면을 드러냈다.



이날 토크의 하이라이트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대목이었다. 연애 상담 스타일에 대해 묻는 이영지의 질문에 신민아는 "의외로 지인들의 상담을 해주다 보면 단호하게 '헤어져'라고 말하는 편"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상대방의 입장까지 다각도로 고려하며 들어주다가도 결국에는 이별을 권하게 된다는 반전 매력이다.


특히 결혼 적령기와 시기에 대한 대화에서는 뼈 때리는 조언을 건넸다.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커플과 타이밍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신민아는 "개인적으로는 결혼을 늦게 할수록 좋은 것 같다"며 소신을 털어놓았다.


이어 "많은 사람을 만나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지가 "언니는 이미 많은 사람을 만나보셨나 보다"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지자 신민아는 검지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수줍게 "쉿!"이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