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캐주얼한 일상 모습을 공개하며 곧 있을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해 화제다.
20일 보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이제 굳 두둥 담주에 만나"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보아는 민트색 볼캡에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헤드폰을 착용한 채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브이 포즈를 짓거나 윙크를 날리는 등 편안한 일상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보아 인스타그램
특히 후드티에 부착된 줄자 디자인의 독특한 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편안한 느낌에 팬들은 "너무 어려 보인다", "벌써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건강해 보여서 다행"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번 게시물은 보아가 팬 콘서트를 앞두고 직접 근황을 전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보아는 지난해 데뷔 2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준비했으나 건강상 문제로 부득이하게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당시 악화된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했고,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아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수술을 받았다.
콘서트는 취소됐지만 보아의 음악 활동은 계속됐다. 보아는 지난해 정규 11집 'Crazier'를 발표하며 데뷔 25주년을 음악으로 기념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Crazier'를 비롯해 총 11곡이 담겼으며, 보아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보아는 약 25년간 소속됐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3월 자신이 직접 설립한 1인 기획사 베이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독립 활동에 나선다는 소식을 알렸다.
베이팔엔터테인먼트는 보아와 친구를 의미하는 'pal'을 조합한 이름으로,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았다.
보아는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팬 콘서트 'BoA THE MIC'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