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박우진이 두 번째 연기 도전에 나선다. 데뷔 후 음악 활동에 집중해온 그가 이번엔 숏폼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19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박우진은 한상일 감독의 신작 숏폼 드라마 '나만 모르는 내 사랑 이야기'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박우진이 맡은 서기탁은 여주인공 예린의 기억에서 유일하게 지워진 남자친구라는 설정이다.
서기탁은 겉으로는 소심하고 서툴지만, 한 사람만을 향한 진심을 품은 캐릭터다. 사고 이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연인 곁을 묵묵히 지키며, 시간이 흐를수록 내면의 진심과 상처가 드러나는 인물이다. 박우진은 다정함과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감정 연기로 작품의 로맨스 라인을 이끈다.
박우진은 지난해 11월 부산관광공사가 제작한 숏폼 드라마 '처음'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나만 모르는 내 사랑 이야기'는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연기 작품으로,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우진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6위로 워너원 멤버가 됐다. 이후 AB6IX로 활동했으며, 계약 종료 후 지난 16일 브랜뉴뮤직 산하 K팝 전문 레이블 파라뮤직과 새 출발을 알렸다.
올해 4월에는 Mnet 리얼리티 'WANNA ONE GO : Back to Base'(워너원고)를 통해 워너원 멤버들과 재회하기도 했다. 음악 활동과 더불어 연기 영역까지 확장하며 다방면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박우진이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나만 모르는 내 사랑 이야기'를 연출하는 한상일 감독은 ENA '디렉터스 아레나' 참가자다. 한상일 감독은 B급 감성을 독창적으로 풀어내고 숏폼에 최적화된 리드미컬한 컷 편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렉터스 아레나'는 숏드라마를 주제로 한 감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장도연, 차태현, 장근석이 진행하며 배우 이주승, 이유진, 최귀화와 '에이틴'의 한수지 감독 등이 출연해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연출 경쟁을 펼친다.
'나만 모르는 내 사랑 이야기'는 1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디렉터스 아레나'를 통해 일부 장면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