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이랑이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선배 코미디언 김영철과의 끈끈한 유대감과 자신의 연기 인생을 담담히 털어놨다.
18일 정이랑은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김영철 선배님이 저의 자존감 지킴이"라며 "고민이 있을 때마다 만나서 좋은 얘기를 해주시거나 문자를 보내주셔서 저에게 힘을 주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활동 중인 정이랑은 코미디언 데뷔 비화도 공개했다. 정이랑은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를 꿈꿨다"며 "대학로에 오디션을 알아보러 다니던 때 희극 배우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잘 모르는 상황에서 지원했는데 '웃찾사'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극이든 희극이든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개설 6개월 만에 19만 구독자를 모은 근황에 대해서는 "채널을 운영한 지 6개월 정도 됐는데 너무나 감사한 결과"라며 "2년 전 첫 도전 당시에는 500명에서 1000명 정도 보셔서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우로서 느끼는 보람과 자존감에 대한 생각도 함께 전했다. 정이랑은 "몇 달 동안 웃을 일이 없었는데 제 연기를 보고 웃었다는 말을 들을 때가 배우로서 가장 기쁘다"며 "대중의 응원의 말을 들으면 스스로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원래 자신에게 칭찬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스스로 칭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칭찬하지 않는데 누가 저를 잘 봐주겠냐는 생각이 들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인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