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규진이 새집을 장만했음에도 여전히 외로운 싱글의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채널A '신랑수업2'에 출연한 신규진은 '학생주임' 자격으로 자신의 집을 찾은 탁재훈을 맞이해 혹독한 입학 심사를 치렀다.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게 정돈된 신규진의 새 보금자리를 꼼꼼하게 둘러본 탁재훈은 "결혼해서 살기엔 진짜 최고인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당장 신혼집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한 구조와 인테리어에 선배의 극찬이 쏟아지자 신규진 역시 미래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신규진은 "그런 생각으로 이 집에 제 집은 아니지만 제 집이 되도록 열심히 일하다 보면 또 여성분도 오지 않을까요?"라며 미래의 배우자를 향한 소박하고도 간절한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나 낭만적인 기대도 잠시, 현실적인 질문이 날아들었다. 탁재훈이 이 완벽한 공간에 실제로 이성이 방문한 적이 있는지 묻자 신규진은 씁쓸한 표정으로 잠시 망설였다.
이내 그는 "가스 검침하는 분"이라고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새집을 찾은 유일한 여성이 가스 검침원이라는 웃지 못할 현실에 탁재훈은 "너도 이번에 한 번 여자친구 만나 봐야 하는데"라며 진심 어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선배의 걱정에 신규진도 깊은 외로움을 토로했다. 연애에 대한 갈증을 드러낸 그는 "만나고 싶죠"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마지막 연애가 언제였느냐는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지자 신규진은 "꽤 됐죠. 썸 빼면 꽤 됐죠"라고 답하며 오랫동안 솔로 보릿고개를 겪고 있음을 인정했다. 완벽한 신혼집 조건을 갖추고도 정작 온기를 채워줄 연인이 없는 신규진의 눈물겨운 일상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