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8일(목)

SK그룹이 여는 K-뉴딜 AX반...청년 783명, 반도체·AI 현장으로

SK하이닉스·SK텔레콤 등 4개사 K-뉴딜 아카데미 참여

반도체·AI 에이전트·보안·콘텐츠·해양물류 5개 과정 운영

대전·대구·부산·광주·울산 개설...우수 수료생 채용 연계


SK그룹이 정부 주관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해 청년 783명을 대상으로 반도체·인공지능(AI)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SK AX, SK플래닛 등 4개 계열사가 5개 과정을 맡는다.


18일 SK그룹은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뉴딜 아카데미'에 4개 계열사 5개 사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는 반도체, AI 에이전트, 보안·네트워크, 콘텐츠 서비스 기획, 해양물류 데이터 등이다.


사진 제공 = SK그룹


반도체부터 해양물류까지 5개 과정


SK하이닉스는 '청년 Hy-Po(하이포)' 프로그램으로 AI 반도체 직무 특화 교육을 진행한다. 연말까지 300명을 교육한다. 청년 Hy-Po는 2022년 시작한 SK하이닉스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수료생 2300명을 배출했다. 기수별 교육 기간은 2개월 반, 교육 시간은 350시간이다. 평균 선발 경쟁률은 10대 1 수준이다.


SK텔레콤은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네트워크 실무 교육 과정인 'THE ALEPH(알레프)'를 운영한다. 대전, 대구, 부산에서 173명을 모집한다. 교육 시간은 500시간이다. AI 에이전트를 보안과 네트워크 운용 업무에 적용하는 실습 과정이 포함된다.


SK AX는 'SKALA(스칼라·SK AI Leader Academy)'를 통해 AI 원천 지식과 직무 교육을 결합한 과정을 운영한다. 광주와 울산에서 260명을 선발한다. 우수 수료생이 SKALA 협약을 맺은 SK그룹 계열사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 면제 기회를 받을 수 있다.


SK플래닛은 부산에서 두 개 과정을 맡는다. '부산 스마트항만·해양물류 데이터 실무 과정'과 'AI 활용 로컬 특화 관광 콘텐츠·서비스 과정'이다. 과정별 모집 인원은 25명씩 모두 50명이다.


대전·대구·부산·광주·울산서 교육


이번 K-뉴딜 아카데미 과정은 비수도권 개설 비중을 높인 점도 다르다. SK텔레콤 과정은 대전·대구·부산, SK AX 과정은 광주·울산, SK플래닛 과정은 부산에서 열린다. 수도권 밖 청년이 거주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반도체·AI 직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K는 반도체, 통신, IT서비스, 플랫폼 계열사가 직접 교육 과정에 참여해 현장 실습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계열사 지원 때 서류 전형 면제 등 채용 연계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