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연상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바탕으로 나이 차 많은 연애의 현실적인 장단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7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이 "10살 연상 장단점 있을까요?"라며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고민을 보내자 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공유했다.
최준희가 꼽은 연상 연애의 장점은 든든함과 배려다. "20대 초반들은 모르는 삶의 지혜를 가르쳐준다"는 점을 첫손에 꼽은 최준희는 "검증된 인맥이 쏠쏠하고, 사람 따라 다르겠지만 절대 굶어 죽게 두지 않을 것 같은 든든함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 다니기가 편하며, '너 하고 싶은 대로 하자'라는 의견이 많다. 나는 이 남자에게 죽을 때까지 아가다"라며 남편의 다정한 면모를 자랑했다.
반면 단점에 대해선 다소 거침없는 어조로 현실적인 면을 지적했다. 최준희는 "은근 꼰대이고 고지식하다"라며 "요즘 트렌드를 설명해줘야 하는 게 번거롭다. 아이돌 노래에는 관심이 없고 매번 90년대 노래를 들어 플레이 리스트를 합의 볼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노는데 체력이 못 따라준다. 매일 어디 아프다고 찡찡댄다", "싸움이 아닌 일방적인 잔소리처럼 들려서 짜증 난다", "30년 치 본인의 신념과 고집이 있어서 꺾으려면 한참을 설득해야 한다" 등 연상 남편과 살며 겪는 생생한 일화를 나열했다. 2003년생으로 고 최진실과 프로야구 선수 출신 고 조성민의 딸인 최준희는 지난달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