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상가 지역에서 중년 여성이 남성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체를 노출하며 성희롱 행위를 반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남양주시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5일 황당한 피해를 겪었다. 한 중년 여성이 가게에 들어와 A씨 앞에서 상의를 들어 올려 가슴을 노출했고, '만져 달라'는 취지의 성희롱 발언을 쏟아낸 것이다.
A씨는 "중년 여성이 갑자기 들어오더니 쇼케이스 앞에서 상의를 쭉 올리며 성희롱 발언을 했다"며 "0.1초에서 0.5초 정도 너무 당황스러웠고, 여성이 나간 후 경찰서에 신고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가 "나가시라"고 말하자 여성은 곧바로 나갔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여성은 바로 옆 가게로 이동해 동일한 행동을 되풀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옆 상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자기 매장에도 들어왔다가 쫓겨났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육점 인근 가게 주인 역시 같은 피해를 입었다. 그는 "가게 주방 안쪽 깊숙한 곳까지 들어왔다"며 "아이스박스를 정리하고 있는데 '사장님'이라고 불러서 돌아봤더니 상의를 들췄다"고 증언했다.
A씨는 해당 지역 인근에 학교가 있어 학생들의 왕래가 잦다는 점을 우려해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으며, 경찰 신고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성희롱으로 체포해야 한다", "성희롱에 공연음란죄까지 걸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