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여행객들의 기내식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치킨과 피자, 골뱅이 비빔국수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안주형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17일 진에어는 이날부터 사전 주문 기내식 신메뉴 4종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순살 후라이드 치킨, 매콤달콤한 양념 치킨, 치즈와 풍성한 토핑이 어우러진 콤비네이션 피자, 매콤새콤한 골뱅이 비빔국수 등이다.
기존 기내식이 식사류 중심이었다면, 이번 메뉴 개편은 하늘 위에서 맥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안주형 메뉴'에 초점을 맞췄다. 기내에서 판매하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돼 여행의 설렘에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 편의를 위한 메뉴 운영 방식도 한층 다양해졌다. 신메뉴는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캔맥주와 함께 구성한 세트 메뉴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주문 시 단품과 맥주를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이번 신메뉴 출시로 진에어의 사전 주문 기내식은 식사류 12종, 안주류 4종, 세트 메뉴 4종 등 총 20종으로 확대됐다. 여행객들은 비행 시간과 취향에 따라 식사부터 간단한 안주까지 보다 폭넓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출시를 기념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진에어는 오는 7월 17일까지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안주 메뉴 4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내식 주문 가능 시점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출발 72시간 전까지 주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출발 48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내식은 진에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웹에서 항공권 예매 시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예매 후에는 '마이페이지' 내 부가서비스 관리 페이지에서 추가할 수 있다.
최근 항공업계에서는 항공권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내식, 좌석 지정 등 부가서비스가 수익 다각화의 주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LCC를 중심으로 여행 목적과 개인 취향에 맞춰 기내식을 고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항공사들의 메뉴 경쟁도 한층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진에어 역시 이번 메뉴 개편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하늘 위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부가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