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가 고관절 수술 4개월 만에 정형외과 검진을 받았다. 수술 부위는 양호했으나 오른쪽 다리 저림 증상의 원인이 요추 관절염으로 밝혀졌다.
지난 16일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여러분 앞에 오래 서고 싶은데...이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전원주는 "작년에 넘어져서 고관절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경과가 어떤가 궁금해서 왔다"며 병원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4개월 정도 됐다. 괜찮은데, 다리는 멀쩡한데, 수술 안 한 다리가 욱신거린다. 불편하다"고 말해 수술하지 않은 오른쪽 다리의 이상 증상을 호소했다.
함께한 PD가 "수술 받으며 걱정 안 하셨냐. 이렇게 빨리 완쾌될 줄 아셨냐"고 묻자, 전원주는 "수술 받으면서 연예인 생활을 못하지 않나 싶어서 걱정했다. 하고 나니까 좋다"고 답했다.
이어 "나이 들면 걱정을 많이 한다. 동창 모임에 나가서도 전부 수술한 얘기하고, 지팡이 짚고 들어오고 그런다. 안 짚으니 다행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병원 오면 떨린다. 결과가 나쁘게 나오지 않을까 불안하다"며 검진 전 긴장감을 드러냈다.
진료실에 들어간 전원주는 의사에게 "빙판에 넘어졌었다. 관절에 금이 갔다고 해서 수술 받았다. 수술 받고 나니 상태가 걱정된다. 왼쪽이 다쳤는데, 지금은 오른쪽이 욱신한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정밀 진단을 위해 엑스레이 촬영이 진행됐다.
의사는 검사 결과를 보며 "수술한 고관절은 문제 없을 것 같다. 사용하실 때 문제 없으실 것 같다. 무릎은 젊은 무릎이다. 거의 60대 전후다. 오자다리고 없이 일자다리"라고 진단했다. 전원주는 미소를 지으며 안도했다.
하지만 의사는 다른 부위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했다.
의사는 "좀 걱정되는 게 있다. 오른쪽 다리 저림 증상이 있다고 해서 허리 엑스레이를 같이 진행했다. 허리, 즉 요추 쪽에 관절염이 조금 진행됐다. 척추 간 협착증이 전체적으로 있다"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심각한 표정으로 의사의 말을 경청했다.
의사는 "4번째 요추와 5번째 요추 사이가 살짝 어긋나 있다. 외상보다는 퇴행성 변화다. 몸 안에 탄력 성분이 줄게 되면 뼈가 아니라 디스크가 주저앉는 경우가 있다. 디스크가 튀어나오지 않았음에도 좀 주저앉으면서 위치 배열이 밀린다. 그것 때문에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그쪽으로 허리가 휘어있기도 하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다행히 의사는 "약 먹고 관리해서 증상 호전이 되면 추가적인 시술이나 치료는 필요 없을 것 같다. 반복되는 증상이 있으면 허리 쪽 정밀 검사는 필요하다. 고관절, 무릎 관절 상태는 깨끗하고 좋다. 걱정 안 해도 된다"며 긍정적인 소견을 전했다.
의사는 건강 관리 방안으로 실내 사이클, 수영, 아쿠아로빅, 적당한 산책과 빠르게 걷기 운동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