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유튜브 흥행을 이끌다 사직한 전 '충주맨' 김선태가 4개월 만에 후임자들과의 한우 회식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16일 충주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깐부 회동'이라는 제목의 20초 분량 영상을 공개하며 "젠슨 황 깐부 회동 패러디"라고 콘텐츠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2월 사직한 김선태 전 주무관이 후임자인 '충주걸' 최지호 주무관, 그리고 '밥솥좌' 장연주 주무관과 만나 함께 한우 회식을 즐기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세 사람은 탄산음료를 가득 채운 잔을 부딪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김선태는 후임 주무관들을 향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아우 얄미워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영상 댓글 창을 통해 "김선태 성공했다. 국가기관 유튜브에도 나오고", "충주시로 복귀하라", "지킨 자와 떠난 자"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뜨거운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2016년 10월 공직에 입직한 김선태 전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의 기획과 운영을 전담하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스타 공무원 출신이다.
차별화된 홍보 성과를 인정받아 일반 공무원들이 통상 15년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단 7년 만에 6급 주무관으로 초고속 승진하는 신화를 썼으며, 이후 1년 만에 뉴미디어 팀장 자리까지 올랐다.
과감히 사표를 던진 이후의 행보도 파격의 연속이었다. 그는 공직 사회를 떠난 직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며, 개설 단 사흘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초대형 기록을 세우며 인플루언서로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