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7일(수)

"떨어지기라도 하면?"... 아파트 난간 밖 수십 개 화분에 주민들 '불안'

아파트 한 세대의 베란다에 수십 개 화분이 빼곡히 설치된 모습이 온라인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베란다 미친 거 아님?'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게시물에는 아파트 베란다 난간과 창문 주변을 가득 채운 화분들의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 화분들은 베란다 외벽 쪽으로 촘촘하게 걸려 있었다. 특히 일부 화분은 난간 바깥쪽으로 돌출된 형태로 배치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는 해당 사진과 함께 "너무 위험해 보인다. 주변 세대에 피해를 준다" vs "자기 베란다인데 무슨 상관이냐. 관리만 잘하면 된다"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누리꾼들의 생각을 물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화분이 떨어져서 사람이 맞으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다", "떨어지는 것도 문제인데 저 상태로 물을 준다면 아래 지나가는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거다", "너무 위험해 보인다", "비 오고 태풍 불면 어떡하나" 등의 댓글이 달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파트 베란다의 화분이나 물건이 추락해 보행자나 차량에 피해를 주는 사고는 실제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화분, 건조대 등 낙하 위험이 있는 물건의 난간 바깥쪽 설치를 자제하고, 고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