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7일(수)

'버거킹·팀홀튼' 품은 BKR 매물로... 어피니티, 3년 만에 지분 100% 매각 추진

홍콩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국내 버거킹 운영사 BKR 지분 매각에 다시 나선다. 2021년 시도한 첫 매각 작업이 무산된 이후 3년여 만이다.


지난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는 최근 도이치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원매자들과 접촉을 시작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어피니티가 보유 중인 BKR 지분 100%다.


BKR은 국내에서 버거킹과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의 국내 사업권을 가지고 있다. 현재 버거킹은 550여 개, 팀홀튼은 25개가량의 매장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BKR의 매출은 8933억원을 기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어피니티의 이번 BKR 매각 재추진 배경에는 올해 초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버거킹재팬 매각 사례가 자리잡고 있다.


어피니티는 앞서 3월 버거킹재팬을 골드만삭스에 약 7500억원에 매각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약 20배의 멀티플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