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국내 버거킹 운영사 BKR 지분 매각에 다시 나선다. 2021년 시도한 첫 매각 작업이 무산된 이후 3년여 만이다.
지난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는 최근 도이치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원매자들과 접촉을 시작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어피니티가 보유 중인 BKR 지분 100%다.
BKR은 국내에서 버거킹과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의 국내 사업권을 가지고 있다. 현재 버거킹은 550여 개, 팀홀튼은 25개가량의 매장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BKR의 매출은 8933억원을 기록했다.
어피니티의 이번 BKR 매각 재추진 배경에는 올해 초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버거킹재팬 매각 사례가 자리잡고 있다.
어피니티는 앞서 3월 버거킹재팬을 골드만삭스에 약 7500억원에 매각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약 20배의 멀티플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