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화)

"서울대 출신 플러스 됐지?" 고우림 질문에 김연아의 쿨한 한마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유쾌한 결혼 생활 일화와 서울대 합격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 손태진, 조민규와 함께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공유했다.


대구 출신인 고우림은 어린 시절부터 가졌던 서울대학교 진학에 대한 간절함을 고백했다. 그는 "서울에서 뭐라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부모님께 울면서 서울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험난했던 입시 과정을 떠올렸다. 이어 상경 후 치열하게 콩쿠르를 준비한 끝에 서울대 성악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어머니 역시 성악을 전공해 자연스럽게 음악적 환경에서 자란 고우림은 성악 전공자로서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수많은 언어를 익혀야 했던 고충도 덧붙였다.


이날 토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아내 김연아와의 일화였다. 고우림은 "연애할 때는 어떤 배경이나 출신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진중한 연애관을 밝히면서도, 결혼 후 김연아에게 건넨 귀여운 질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아내에게 장난기를 담아 "그래도 내가 서울대 출신인 게 플러스는 됐지?"라고 묻자, 김연아는 "없지 않지"라는 쿨하고도 재치 있는 답변으로 화답했다는 것이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남편 기 살려주는 최고의 답변"이라며 감탄했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고우림은 음악인으로서의 진지한 고민도 함께 전했다. 


흔치 않은 저음 보컬로서 장기적인 활동 방향을 고심 중이라는 그는 "저음 보컬이 많지 않은 만큼 어떤 음악을 해야 오래 사랑받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며 "대중성만 쫓기보다 우리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고백해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