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6일(화)

'13살 차' 02년생 멤버와 3인조 귀환... 전효성, 눈물로 알린 '시크릿' 재시동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무려 12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긴 공백기를 깨고 가요계 컴백을 선언한 그는 오랜만의 활동을 앞두고 만감이 교차한 듯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의 '[밥친구] 별안간 솥밥 먹다 우는 여자 둘과 시크릿 완전체 만남' 에피소드에는 전효성이 출연해 방송인 김숙과 재회했다. 과거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프로그램 종영 이후 사석에서 얼굴을 마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전효성은 그간의 공백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향후 진로를 고민하며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약 2년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는 전효성은 "요즘에 다시 오랜만에 가수로 무대가 하고 싶더라"라며 "시크릿으로 컴백하는 건 12년 만이다. 2009년에 데뷔해서, 데뷔한 지 17년 됐다"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유튜브 '김숙티비kimsookTV'


이번 시크릿 활동은 기존의 틀을 깨고 3인조 체제로 새롭게 재편됐다. 원년 멤버인 전효성과 징거(정하나)를 필두로 2002년생인 새 멤버 예빈이 메인보컬로 합류했다. 전효성은 "저보다 13살이나 어리다"라며 "너무 재밌다. 왜냐하면 싸울 수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경청하던 김숙은 전효성의 긍정적인 변화를 짚어냈다. 김숙이 "예전에는 억지 밝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눈빛에 진짜 밝음이 있다. 지금 행복하구나"라고 말하자 전효성은 "일적으로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데, 그냥 일하면서 즐겁고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어 김숙이 "너의 행복이 뭐냐. 12년 만에 음반이 나온 게 행복한 건가"라며 따뜻한 눈빛을 건네자 전효성은 결국 감정이 북받친 듯 오열했다.


"언니가 그걸 물어보니 눈물이 날 것 같다"라며 흐느끼는 전효성을 향해 김숙은 "많이 힘들었구나"라며 다독였다. 그러면서도 "'김숙티비'가 이렇게 오열할 프로그램이냐"라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전효성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YouTube '김숙티비kimsookTV'